후나오카 성지공원

후나오카 성지공원

메이지 유신까지 시바타 씨가 거주하였던 집터로 동북 지방에서 손에 꼽히는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산 정상에는 혼마루, 중턱에는 니노마루, 오테몬으로 들어간 광장이 산노마루터.
칸분사건(寛文事件) 후에 막부의 지시로 하라다 가문의 건축물은 모두 파괴되었고, 집터도 1m나 파헤쳐졌습니다. 이 칸분사건을 테마로 한 야마모토 슈고로(山本周五郎)가 쓴 쇼와 45년(1970년) NHK 대하 드라마 "전나무는 남았다"를 통해 전국적으로 일약 유명해진 전나무가 공원 내에 높게 우뚝 솓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공원의 정상까지 305m의 슬로프 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높이 24m의 후나오카 평화 관음상이 서 있어, 시바타마치의 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것과 동시에, 자오의 산들과 태평양의 경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4월 초순부터 하순에 개최되는 "시바타 벚꽃 축제"는 현내외에서 찾아오는 20만 명 이상의 꽃놀이객으로 북적입니다.


후나오카 성지공원 사진
시바타 벚꽃 축제 사진

후나오카 평화 관음상

후나오카성터 공원 정상에 건립되어 있으며,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시바타마치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시바타마치 후나오카 출신의 노구치 토쿠사부로(野口徳三郎)가 쇼와 50년(1975년) 10월에, 죽은 아내인 시즈 부인의 명복과 세상의 평화와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재를 털어 건립하였습니다.
콘크리트로 만든 관음으로, 대좌를 합치면 높이가 24m나 되며, 손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안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관음상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현재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후나오카 평화 관음상 사진

커뮤니티 가든 꽃의 언덕 시바타

후나오카성터 공원 정상(관음상 광장 남측)에 있는 1000㎡의 꽃의 정원.
"꽃의 마을"를 목표로 시바타마치가 헤이세이 22년(2010년)에 정비하였습니다.
가든의 식재나 디자인 등은 모두 시마타마치의 주민이 하였으며, 튤립이나 장미를 비롯한 100종류 이상의 계절 꽃과 꽃나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든 꽃의 언덕 시바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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